[사운드클라우드]

2015. 2. 17. 05:22 from 듣고


Marium Aquarium - Do It Again(Prod. By Lunchtime Legends) : 이번주 페이보릿!!! 노래도 보컬도 즈네언니 st. 구글링해도 전혀 안 나오고 사운드클라우드에도 곡이 얼마 없는걸 보니 신인듯하다. 즈네언니랑 많이 겹치지만 즈네언니st이 곧 내 st이니 막리스너는 오늘도 만족쿠^*^


JAYBeatz - Miguel X Jessie Ware X  Nicki Minaj - The Crying Thing (A JAYBeatz Mashup) : 제시 웨어가 치고 들어오는 도입부가 좋아서 그 부분만 백만번 들은 거 같음;; 양질의 remix를 찾는건 내 사운드클라우드질의 팔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좋은 프로듀서들이 습작 형식으로 올리는 리믹스들은 거의 실패가 없다.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고르는 곡들이라 우선 원곡 선택부터가 실패가 없음. JAYBeatz라는 프로듀서는 D'Angelo의 리믹스를 찾다가 처음 알게됐는데 얘가 올린 노래들은 하나같이 고퀄이라 아무리 들을 노래가 많이 밀렸어도 우선 믿고 클릭한다. 특히 노래 두 곡 이상을 섞은 Mashup이 많은데 듣고 있다보면 진짜 신기하다. 보통 리믹스곡들은 한 곡을 잡아서 곡의 분위기나 비트 같은걸 바꿔버리는게 대부분인데,얘는 노래 두 개를 섞고 원곡의 매력까지 버리지 않는다. 나중에 포스팅 따로 한 번 해야지. 


Loyle Carner - Baby grey : 묵직한 기타 반주에 짙은 영국 발음으로 랩함. 이 외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함? 닥청.


CVIRO & GXNXVS - Benjamins : 노래가 좋아서 담았는데 장르도 모르겠고 이 아티스트 이름 어떻게 발음하는건지도 모르겠음.. 스비로? 시비로? ㅅㅂㄹ?(;;)


+) 찾아보니 장르는 하우스란다. 하우스도 나쁘지 않군ㅇㅅㅇ 엇 게다가 사진 찾아보니 이 오빠 잘생겻도. 

.

 <- 여기 이 남자 본인이란다. 근데 난 왜 여잔데 다른데로 시선이 더 꽂히지(언니 바디 굿잡//b)


LuckyMe Records - Kelela - Send Me Out (Obey City Edit) : 리믹스가 좋아서 원곡까지 찾아들엇는데 리믹스 쪽이 더 내 타입임. 이 부분도 초반부가 좋아서 계속 돌려들었던 곡이다. 나는 도입부에서부터 노래에 대한 선호가 갈리는 편이다. 이것도 편식이라면 편식인데;; 도입부가 꽂히지 않다 싶으면 첫 벌스 끝나기도 전에 휙 넘겨버린다. 거지같은 성격이 여기서도 드러나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얄짤없쪙


jayprincemusic - 4U/Lately : 오늘 제이가 많다. 흠흠. 영국 발음으로 가창력을 커버하려하네ㅋ 싶어서 다른 노래 들어보니 원래 랩을 하는 앤가보다. 분명 영국발음을 쓰는데 묘하게 흑횽의 삘이 와..! 아무래도 메인스트림 힙합은 지금도 철저히 미국 위주라 힙합병아리인 난 한번도 영국계 흑인 랩퍼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앞서 언급했던 Loyle Carner랑 Jay Prince는 덕에 요 며칠 신선한 경험을 했다. 곡 퀄리티니는 Loyle Carner가 더 좋은거 같은데, 나는 Jay Prince가 적당히 듣기 편해서 반복재생하기에 좋은거 같음.


abhi//dijon - Pretend - Tinashe (abhi//dijon remix) : abhi//dijon도 믿고 듣는 프로듀서 중 하나다. 부드럽고 깔끔한 멜로디 + 적당한 베이스 = 취향저격ㅠㅡㅠ 티나쉬는 다들 하도 극찬을 해서 몇 곡 골라서 들었는데 그땐 꽂히는 곡을 못 찾았었다. 그렇다고 앨범을 다 들을 정도로 끌리지는 않았고..(나는 나보다 어리고 예쁜 여자애들이 싫어) 역시 리스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 나는 그냥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올라오는 조각들 줍는게 맘편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hzuil - Put Your Records On (nehzuil remix) : 내가 팔 아파서 그만 추가하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추가해야겠음. 이 노래 코린 여신님의 노래 중 내가 가장 덜 좋아하는 노랜데 이 리믹스 너무 좋음.. 코린 여신님의 목소리는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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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포스팅이 뜸해서 오늘은 장황하게 설명까지 붙여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리스트를 대령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들으려나..?ㅇㅅㅇ 꼭 누구 들으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끙 몰라 담에 봐요 여러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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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극세사 스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