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Growl) - EXO

2013. 8. 1. 03:23 from 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엑소에 빠질 줄을 몰랐다. 내 나이 23살. 이제 아이돌 이름 따라가기도 벅찰 나이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 좋은건 좋으거니까^,~ (비록 텔레비전에 나오는 노래는 가급적이면 엠피에 안 넣으려는 snob그스일지라도ㅋㅎㅋㅎ) 남자 아이돌 뮤비에 이 정도로 꽂힌 건 블락비 난리나 이후로 첨인듯ㅇ_ㅇ 음원은 안 나와서 비쥬얼 없이 들어보진 않았는데, 최근 들은 아이돌 노래 중에선 조심스레 갑이라고 주장해봅ㄴㅣㄷ.... 가사는 <<<<<나를 자극하지마 으르렁ヽ(`Д´)ノ >>>>> 인데 비트나 사운드는 쟤네가 입은 양복만큼 sleek해..... 섹시하게 짗궂은 꽃미남 늑대의 기운이 느껴진다,,,♨ 핡핡핡핡핡핡

 

*이쯤되니 요즘 아이돌 그룹이야말로 노래, 멤버, 안무, 비쥬얼 모든 요소기 완벽하게만 쿵짝 굴러간다면 종합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 뮤비에서 보여지는 것만 해도, 멤버들의 수려한//ㅅ// 외모와 스타일링(비쥬얼), 깔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뮤직비디오(비쥬얼), 최고의 전문가들의 모여서 만들었을 음악(사운드), 안무(비쥬얼_안무가 진짜 쩔) 결국은 비즈니스겠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대중음악과 아이돌 산업도 하나의 예술로 보자면 아이돌 가수들을 진짜 '가수'로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아이돌 그룹은 퍼포먼스로 표현할 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이돌 그룹 뿐이지만 그들의 모든 동작 하나하나는 계획된 것이다. 비쥬얼과 사운드를 결합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그들이 알맞게 구현해낸다.

순수히 자신의 몸, 성대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사운드로 대중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보컬리스트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하던 시절. 가수는 노래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사람. 라디오와 인쇄 매체가 주. 텔레비전 그러나 가수의 얼굴을 비추는 것이 고작인. 이 때에는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게 것이 맞았다.

디자인, 의류 사람들의 눈을 자극하는 분야들의 성장. 그리고 그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텔레비전. 더 나아가 그러한 텔레비전의 기술도 발달. 귀 외에도 대중을 즐겁게 해주는 방법은 눈부시게 발전. 그 시대에는 그래서 목을 쓰는 가수만이 있엇기에 가수를 세분화할 필요가 없었으나 노래는 ㅂ주수적으로 눈으로 대중을 즐겁게 해주는 가수가 생겨난 지금은 확셜히 보컬리스트와 아이돌 가수의 구분은 필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가창력을 요구할 수 있나

그들은 보컬리스트와 같은 가수가 아니다. 그들은 애초에 이미 만들어진 곡을 노래할 뿐. 사람들이 아이돌의 형편 없는 가창력에 돌을 던지는 이유는 아이돌도 가수라는 인식이 있어서일 것. 하지만 아이돌은 성대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느냐로 평가받는 대상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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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극세사 스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