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15.12.02 Nick Hakim - Where Will We Go Part. 2
  2. 2015.10.06 Melody Gardot -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2
  3. 2015.07.07 김정범
  4. 2015.05.20 음악 공백기의 기록 2
  5. 2015.02.17 [사운드클라우드] 1
  6. 2015.02.10 No L.O.V.E - Jhene 2
  7. 2014.12.08 [사운드클라우드] 2
  8. 2014.11.27 [사운드클라우드]



나는 확실히 음악을 좋아하지만, 힙한 리스너는 아니다. 힙한 리스너가 되기에 나는 너무 snobby하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건 억지로라도 거부하는 중증 허세의 일종 또 너무 게으르다. 오혁도 버티다 버티다 무도 나왔을 때 처음 봤고 결국 자존심 상해하며 뒤늦게 돌려 들었었다. 대체 그걸 왜, 누구한테 자존심 상해하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냥 내 수많은 변태적 기질 중 하나겠거니 한다. 욕심이 많아서인가. 내 아티스트를 양보하기를 거부한다!!!!!! 내 반경 10km에 있는 사람이 듣는 음악을 안 들을거야!!!!!!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음악 추천하기는 좋아함. (갸우뚱)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매번 주류와 비주류의 주류조차도 거부하니 장르 구분도 못하고 트렌디한 아티스트가 누군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나도 "사운드가 좋다"라는, 고급진  수식어들로 음악을 표현하는 블로거들이나 쓸 것 같은 수식어를 떠올리는 곡들이 간혹 나온다. 단순히 곡이 좋은 거랑은 다르다. 사운드가 좋은 곡은 잘 만들어진 요리 같다. 떨어뜨려 놓고 보면 하나하나 다른 소리들. 이 날 것의 재료들이 모이면 단순 합보다 큰 하나가 된다. 오랫만에 웰메이드 사운들르 찾았다. 나보다도 내 사랑하는 친구 ㅇㅈㅇ가 좋아할 것 같다. 아까 카톡에서도 말했지만, 나보다 네가 더 좋아할 것 같은 곡을, 내가 먼저 추천할 수 있어서 기뻤다. 



+헤드셋 샀다. 나으 뷰리풀 뮤직 리스닝 라이프가 한층 더 리치해질 예정. 데헷(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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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백기의 기록  (2) 2015.05.20
Posted by 극세사 스극 :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So we meet again my friend
I should've known that you'd return
The moment I was on the mend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Like two lovers torn apart
Bound together by the breaking 
Of a tired and torrid heart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Just as leaves begin to change
How you've made my life a story 
Filled with whirls you've rearranged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Come and join me in my pain
You're the reason I remember
Every sweet and sad charade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Come and sit with me a while
Rest your head upon my shoulder
Hide your face beneath my smile 

So we meet again my heartache
Hold the glasses stilled with wine
I hope you join me in my toast, my ghoulish host
And maybe stay a while this time.

*요즘은 사운드클라우드에 차곡히 쌓여가는 새로운 곡들보다 원래 알고 있던 곡들에 더 손이 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이다. 뒤돌아보는, 반추하는, 잠기는,차분하지만 우울하지 않은 계절. 얼마전에 친구가 자기 글에 나를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가을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했다. 최근 몇년 간 들은 것들 중에서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부쩍 프랑스 생각이 많이 난다. 그르노블은 봄에도 쌀쌀했고 여름에도 쌀쌀했고 가을에도 쌀쌀했다.


*회사에 다닌지 두달이 지났다. 첫 한 달은 정말로 정신이 없었고 두 달까지도 좀 적응됐다 싶으면 무언가 사고를 쳤다. 아직도 적응이 됐다고는 못하겠다. 한 번 실수한 건 반복하지 않는데, 일처리가 능숙해진다는 생각이 스스로 들 때 즈음 꼭 무언가 새로운 일에 부딪쳐 팀 선배들을 귀찮게 하고 민폐를 끼쳤다. 실수 없이, 사고 없이 하루를 넘기는게 매일의 목표가 되니 머릿속에서 '큰 그림'이 사라지더라. 그러다가 이주쯤 되니 그제서야 '사람이 이렇게 소시민이 되고 사회의 부품이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덜컥 겁이 났다. 


*그전까진 말로만 들었었는데, 술 마시면 여성 부하직원들과 지나치게 친한척하고 싶어하는 상사가 진짜로 있었다. 추하기 짝이 없더라. 제가 예쁘면 말로만 예뻐해주세요, 손으로 예뻐하지 마시구요; 그 사람이 멀쩡할 때 "요즘은 여직원한테 예쁘다고만 해도 성추행이라며? 하여튼 눈치보여서 살겠나"라고 한 건 덤. 


*직장인들을 옆에서 보면서 놀라는 것들 중 하나는 직장에 들어온지 십년차가 넘는 사람들도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단 거다. 연봉을 적게 주더라도 어린 아들과의 저녁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할지,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서라도 돈을 더 많이 주는 직장으로 갈지 등등.사실 생각해보면 꿈에 대학생, 직장인 구분이 있는 건 아니다만, 취준을 하다보면 절박함에 속아 합격 이후의 삶을 상상하기 어려워진다. 고등학생들이 수능에 합격하고 난 이후의 삶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달까. 나 역시 그랬고, 주변사람들에게 '인생은 길다'라고 하면서도 첫 직장에 대해 막연한 오해가 있었음을 인턴을 시작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런 점에서는 졸업생으로 취준을 하기 전에 인턴을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까 당장 눈 앞에 놓인 선택을 마지막인 것마냥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


이 참에 인턴을 시작하고 나서 느낀 점들을 써봐야겠다.


-홍보학과를 이중전공했다고 해서 홍보직으로 나가야하는건 아니더라.


-세상엔 경영팀, 홍보팀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더라. 막상 회사 들어가면 경영팀, 홍보팀은 수많은 부서들 중 하나일 뿐임. 경영학과, 홍보학과, 기타 실무기반 학과들 나왔다고 그쪽 부서만이 길인것마냥 달려들 필요 없고, 반대로 상경계열 전공 안했다고 지나치게 쫄 필요도 없다. 


-아무도 신입/인턴이 입사 다음날부터 일을 잘할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되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질문은 '같이 일하고 싶을 만한 사람인가'이다. 어차피 들어가면 다 처음부터 배운다. 아무리 대학교에서 케이스 스터디를 많이 하고, 회사의 경영 전력을 많이 짜봤자, 막상 회사 들어가서 그 비슷한 일을 하게 되려면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한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보다 많이 가르쳐주고 싶은 사람을 뽑는다는 게 더 맞는 말이다. 인간적인 매력에 열정까지 있으면 에이쁠쁠.


-"회사는 들어가기가 어렵지 막상 들어오면 별거 없어" 첫 출근 삼십분만에 들은 말이다. 회사는 조직이다. 하위 톱니바퀴들이 움직여야 상위 톱니바퀴들이 움직이며 이 크고 작은 바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돌아갈때 비로소 회사라는 기계가 돌아간다. 인간이 심리적으로 부품화가 될 수 밖에 구조라는 뜻이다. 신입일 땐 더더욱 그렇다. 우리의 역할은 중간 바퀴들이 잘 돌아가도록 우리의 몫인 작은 바퀴를 잘 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 자리에서 자신의 바퀴만 돌리고 '큰 그림'을 그려보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평생 작은 바퀴를 벗어나지 못한다. 


* 두 달 넘게 글을 안 썼더니 손이 많이 굳었다. 불어나 영어의 경우엔 오래 놓고 있다가 다시 잡을 때마다 '언어는 안 쓰면 무조건 퇴화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데, 새삼 내 모국어지만 한국어도 다르지 않구나 싶다. 반성합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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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2015. 7. 7. 04:06 from 듣고

재즈 밴드 푸딩과 프로젝트 그룹 푸디토리움을 이끌고 있는 음악 감독

하정우와 전도연이 주연했던 '멋진 하루' OST로 입문했다.

고삼 내내 아이팟에 담아 들었는데 결국 내 돈 주고 산 첫 재즈 앨범이 되었다.

그 뒤로 영화도 봤는데, 개인적으로 영화보다도 OST가 더 좋은 거 같다. OST가 좋아서 영화까지 좋아진 케이스ㅋㅎ.. 

앨범으로는 멋진 하루를 더 좋아하지만, 곡으로는 Love Talk OST의 1번, 2번, 11번 트랙을 제일 좋아한다.

요즘 어쿠스틱과 재즈에 귀가 가는걸 보니 요즘 힘들긴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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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백기의 기록

2015. 5. 20. 03:12 from 듣고

알 사람은 알겠지만 블로그에 음악을 포스팅한지 좀 됐다.

음악 공백기가 왔다. 들을 음악이 필요해서 찾는 노래들은 있지만 진짜 너무 좋고 안 들으면 아쉬워서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이 없단 뜻이다. 나는 장르에 꽂혀서 듣기도 하고 아티스트에 꽂혀서 들을 때도 있고 아니면 연관성도 없는 노래 몇 개에 꽂혀서 돌려 듣기만 할 때도 있는데 요즘은 음악을 선곡하는 손가락에 소울이 없음을 느낀다.(그래!! 소울이 없다고!!) 새로운 걸 파기엔 귀찮고 딱히 듣는게 엄청 맘에 안 들 땐 옛날에 듣던 노래들 돌려 듣는데, 갑자기 아 그 노래 좋아했었지하고 떠오르는 곡들 다시 찾아 듣는 재미에 이어폰은 매번 들고 다닌다. 공백기마다 매번 다시 돌아가는 장르, 아티스트, 곡들이 있는 걸 보면 그때 듣는 음악이야말로 내 취향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일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요즘 너무 음악 포스팅이 부진한데다가, 지금 지나가듯이 듣는 음악도 미래의 언젠가엔 내 과거 플레이리스트가 되겠다 싶어서 여기 적어보려고 한다.


1. 레드벨벳 - Be Natural, Automatic, Take it slow, Somethin kinda crazy

레벨 듣기 시작한 이후로 퇴폐미를 버리고 상큼함 지수 충전하는 중ㅎㅋㅎ SM이 한국 아이돌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로서의 선구자라면 한국 대중음악의 미래는 절망적이진 않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발랄깜찌기 타이틀곡과 성숙열매우아우아한 노래들을 번갈아가면서 활동해왔다. 행복-be natural-ice cream cake-automatic(추정) 순으로. 멜론 평에 누가 "sm이 소녀시대와 에프엑스 사이에서 얼마나 많이 고심한지 엿보이는 결과물"이라고 했는데 딱 그 말이 맞는거 같다. 개인적으론 행복이랑 아이스크림케잌 빼고 다 좋음. 스노브형 음악 소비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레드벨벳은 웰메이드라고 인정할 수 있을거 같다. 그래서 2010년 이후 소시의 행보는 더더욱 미스테리.. 에프엑스와 샤이니는 그래도 자기색깔을 갖춰 가는거 같은데 피라미드의 탑에 앉아있는 소시의 결과물은 그럴까. 너무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인가 아님 캐시카우라고 음악적으로 더 보여줄 생각이 없는건가.  


2. 여지의 어쿠스틱 선곡 - 프렐류드의 삼바(나희경), 물망초(박새별), 내게 와요(바닐라 어쿠스틱)


3, 캐스커 - Midnight Moment, 다시 내게

캐스커는 언제 날 잡고 본격적으로 파봐야겠음. 삘 꽂혀서 랜덤으로 열개씩 틀어보면 적어도 두 개는 건진다.




부끄럽지만 이건 입덕 영상...☞☜



부끄럽지 않아!!!!!!!!!!!!!!!!!!!!!!!!!!!!!! 나!!!!!!!!!!는!!!!!!!!!!!레드벨벳이!!!!!!!!!!!!!!좋다!!!!!!!!!!!!!!!!!!!!!!!!!좋아!!!!!!!!!!!!!!!!!!!!!!!!레!!!!!!!!!!!!!!드!!!!!!!!!!!!!!!벨!!!!!!!!!!!!!벳!!!!!!!!!!!!!!!!!!!!!!!!!!!!!!!!!!!!!!!!!!!ㄲ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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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클라우드]

2015. 2. 17. 05:22 from 듣고


Marium Aquarium - Do It Again(Prod. By Lunchtime Legends) : 이번주 페이보릿!!! 노래도 보컬도 즈네언니 st. 구글링해도 전혀 안 나오고 사운드클라우드에도 곡이 얼마 없는걸 보니 신인듯하다. 즈네언니랑 많이 겹치지만 즈네언니st이 곧 내 st이니 막리스너는 오늘도 만족쿠^*^


JAYBeatz - Miguel X Jessie Ware X  Nicki Minaj - The Crying Thing (A JAYBeatz Mashup) : 제시 웨어가 치고 들어오는 도입부가 좋아서 그 부분만 백만번 들은 거 같음;; 양질의 remix를 찾는건 내 사운드클라우드질의 팔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좋은 프로듀서들이 습작 형식으로 올리는 리믹스들은 거의 실패가 없다.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고르는 곡들이라 우선 원곡 선택부터가 실패가 없음. JAYBeatz라는 프로듀서는 D'Angelo의 리믹스를 찾다가 처음 알게됐는데 얘가 올린 노래들은 하나같이 고퀄이라 아무리 들을 노래가 많이 밀렸어도 우선 믿고 클릭한다. 특히 노래 두 곡 이상을 섞은 Mashup이 많은데 듣고 있다보면 진짜 신기하다. 보통 리믹스곡들은 한 곡을 잡아서 곡의 분위기나 비트 같은걸 바꿔버리는게 대부분인데,얘는 노래 두 개를 섞고 원곡의 매력까지 버리지 않는다. 나중에 포스팅 따로 한 번 해야지. 


Loyle Carner - Baby grey : 묵직한 기타 반주에 짙은 영국 발음으로 랩함. 이 외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함? 닥청.


CVIRO & GXNXVS - Benjamins : 노래가 좋아서 담았는데 장르도 모르겠고 이 아티스트 이름 어떻게 발음하는건지도 모르겠음.. 스비로? 시비로? ㅅㅂㄹ?(;;)


+) 찾아보니 장르는 하우스란다. 하우스도 나쁘지 않군ㅇㅅㅇ 엇 게다가 사진 찾아보니 이 오빠 잘생겻도. 

.

 <- 여기 이 남자 본인이란다. 근데 난 왜 여잔데 다른데로 시선이 더 꽂히지(언니 바디 굿잡//b)


LuckyMe Records - Kelela - Send Me Out (Obey City Edit) : 리믹스가 좋아서 원곡까지 찾아들엇는데 리믹스 쪽이 더 내 타입임. 이 부분도 초반부가 좋아서 계속 돌려들었던 곡이다. 나는 도입부에서부터 노래에 대한 선호가 갈리는 편이다. 이것도 편식이라면 편식인데;; 도입부가 꽂히지 않다 싶으면 첫 벌스 끝나기도 전에 휙 넘겨버린다. 거지같은 성격이 여기서도 드러나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얄짤없쪙


jayprincemusic - 4U/Lately : 오늘 제이가 많다. 흠흠. 영국 발음으로 가창력을 커버하려하네ㅋ 싶어서 다른 노래 들어보니 원래 랩을 하는 앤가보다. 분명 영국발음을 쓰는데 묘하게 흑횽의 삘이 와..! 아무래도 메인스트림 힙합은 지금도 철저히 미국 위주라 힙합병아리인 난 한번도 영국계 흑인 랩퍼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앞서 언급했던 Loyle Carner랑 Jay Prince는 덕에 요 며칠 신선한 경험을 했다. 곡 퀄리티니는 Loyle Carner가 더 좋은거 같은데, 나는 Jay Prince가 적당히 듣기 편해서 반복재생하기에 좋은거 같음.


abhi//dijon - Pretend - Tinashe (abhi//dijon remix) : abhi//dijon도 믿고 듣는 프로듀서 중 하나다. 부드럽고 깔끔한 멜로디 + 적당한 베이스 = 취향저격ㅠㅡㅠ 티나쉬는 다들 하도 극찬을 해서 몇 곡 골라서 들었는데 그땐 꽂히는 곡을 못 찾았었다. 그렇다고 앨범을 다 들을 정도로 끌리지는 않았고..(나는 나보다 어리고 예쁜 여자애들이 싫어) 역시 리스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 나는 그냥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올라오는 조각들 줍는게 맘편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hzuil - Put Your Records On (nehzuil remix) : 내가 팔 아파서 그만 추가하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추가해야겠음. 이 노래 코린 여신님의 노래 중 내가 가장 덜 좋아하는 노랜데 이 리믹스 너무 좋음.. 코린 여신님의 목소리는 항상 옳다.  



***********************************************

너무 포스팅이 뜸해서 오늘은 장황하게 설명까지 붙여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리스트를 대령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들으려나..?ㅇㅅㅇ 꼭 누구 들으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끙 몰라 담에 봐요 여러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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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V.E - Jhene

2015. 2. 10. 23:37 from 듣고

Jhene - No Love by voltor

이 동영상 찾으려고 온 인터넷을 뒤지다 결국 프랑스판 유튜브에서 끌어왔다.
유튭에는 영상 딱 하나 올라와있는데 그 마저도 심스 플레이한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깔아놓은거라 우스꽝스럽기 그지없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내가 직접 노래를 올려서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 했지만 나는 저작권법이 무서운 새가슴이라 그렇겐 못하고;; 이렇게 음질 구린 영상을 결국 끌어오게 됐다.

진짜 우연히 찾은 노랜데 아티스트가 jhene라길래 설마 내가 좋아하는 그 언닌가 했었다. 이름이 흔친 않으니깐
다시 들어보니 목소리가 너무 앳돼서 귀여웠음ㅠㅠ 아니나 다를까 2003년 노래라 당시 즈네 언니는 15살;;;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이 당시엔 소니와 계약이 돼있었지만 소속사와 문제가 생겨 결국 데뷔 앨범 발매가 무산되고 소니를 떠난 즈네 언니는 2012년이 돼서야 Sail out 으로 첫 정규 앨범을 낸다. 멜론엔 이 앨범 평이 두 개 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떠나있던 9년의 세월이 아깝다'였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뭐.. 노래 자체는 약간 올드한거 같은데 그래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온 리믹스보다도 원곡이 더 좋다. 즈네 언니 흥하세요



+) 사운드 클라우드 리믹스. 노래 자체보다도 음질이 좋아서 즈네 언니의 귀여운 애긔애긔 목소리 들어보시라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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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클라우드]

2014. 12. 8. 08:10 from 듣고



* 오늘은 형식을 좀 바꿔봄ㅇㅅㅇ 시간은 더 걸리는데 알록달록한 듯. 근데 조잡스러워 보여ㅠㅡㅠ.. 원래는 한두곡만 올릴라 그랬는데 포스팅하던 중 verstige 듣다가 맘 바뀜ㅋㅎ 제목 형식도 [사운드클라우드] 때려치고 영어로 폼나게 바꿔볼까 했는데, 결론은 한글을 사랑하기로 함 헤헤







* 여기서부턴 VESTIGE란 아이디의 프로듀서. Goodbye를 마지막으로 사운드클라우드를 떠났다ㅠㅠ 원래는 mjNicolas 란 이름으로 활동한다 함. 

www.mjNichols.net

www.youtube.com/mjNich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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